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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캐나다] 캐나다 국민 39% 이민자에 ‘긍정적’ 2012년 02월 13일 11시 06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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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민자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생각이 엇갈리고 있다.

앵거스 리드가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 중 39%가 이민자가 캐나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.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역시 39%를 차지했다. 이민자를 바라보는 캐나다 국민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는 얘기다.

나이별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민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이었다. 18~34세 응답자 중 48%가 이민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. 하지만 35~54세의 경우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대답은 33% 수준에 머물렀다.

불법 체류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차가웠다. 캐나다 국민 중 50%는 이런 불법 체류자에 대해 직업을 박탈하고 추방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. 불법 체류자를 포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23%에 불과했다.

한편 캐나다 다문화주의(Multiculturalism)의 정책 방향으로는 다민족·다인종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‘모자이크(Mosaic)’ 사회(30%)보다는 캐나다 사회에서의 융합을 우선으로 하는 ‘용광로(Melting Pot)’ 사회(58%)를 선호한다는 답이 많았다.

용광로 사회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두드러졌다. 35~54세 응답자의 60%가, 55세 이상 응답자의 72%가 용광로 사회를 선호한다고 답했다. 반면 용광로 사회보다 모자이크 사회를 선호한다는 대답은 18~34세(45%) 응답자 사이에서 가장 많았다.

이번 여론조사는 캐나다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1월 2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. 표준오차는 95%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±3.1%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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