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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캐나다] 20대 한국인, 마약소지 혐의로 밴쿠버공항에서 체포 2012년 06월 11일 15시 49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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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인인 밴쿠버 한인이 운송 부탁"

지난 달 31일, 한국 관광객이 밴쿠버 공항에서 출국심사 도중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되었다.

밴쿠버총영사관의 김남현 경찰영사는 "5월 28일 밴쿠버를 휴가차 방문한 관광객 김모(28)씨가 3박 4일의 일정을 보내고 5월 31일 낮 12시경 밴쿠버공항을 통하여 일본을 경유하여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출국 심사를 받던 중 자신의 화물로 등록한 이민가방에서 마약이 발견되어 현장에서 체포,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"고 말했다
.

김씨를 면담한 총영사관은 "김씨는 1주일 휴가를 받아 첫 해외 여행으로 밴쿠버에 왔다. 도착 당일인 5월 28일 한국에서 알게 된 같은 나이의 현지 교민 김모 씨를 만나 식사를 하던 중 이민가방 1개를 일본의 친구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해 이를 수락했다
.

30
일 교민 김씨로부터 옷과 약간의 책이 들어 있는 이민가방을 넘겨받아 여기에 자신의 소지품을 담아서 31일 일본으로 출국시 이 가방을 화물로 등록하고 난 후 출입국 심사대 심사 도중 체포되었다"고 발표했다
.

현재 국경경비청 밴쿠버공항지구대와 리치몬드연방경찰이 이 사건을 수사 중이며 상세한 수사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. 가방 내의 특별히 개조된 곳에 마약이 다량 은닉된 것만 확인된 상태다
.

현재 김씨는 마약 운반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. 총영사관은 방학을 맞아 여행 성수기때 짐 운반 부탁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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